편두통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완화) 방법

편두통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평소 예방하는 방법과 발생 시 치료(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편두통 원인

편두통은 두근두근과 맥박치는 느낌(박동성)의 두통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지만, 뇌의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 증상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편두통의 증상은 15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두통 전체의 약 8.4%를 차지합니다. 특히 10~50세의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편두통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전조가 없는 것과 전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작가 master1305 출처 Freepik)

 

전조가 없는 편두통은 두근두근으로 하는 두통이 몇 시간~3일간 지속되며, 대부분은 머리의 한쪽(약 60%)에서 일어나지만 양쪽(약 40%)에 통증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단의 오르내림 등 일상적인 운동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나오거나 빛과 소리에 대해 과민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통이 여러 번 느껴지며 일반적으로 5회 이상 반복하면 편두통으로 진단됩니다.

한편, 전조가 있는 편두통은 시야가 부족하거나, 들쭉날쭉한 빛이 나오는 섬휘암점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4~60분간 정도 지속되다가 두통이 출현하며, 반맹이나 섬휘암점 등의 전조는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사라집니다. 이러한 발작이 두 번 이상 경험되면 편두통으로 진단됩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상세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뇌의 혈관이 수축되고, 이어서 혈관 주위의 신경이 자극되어 확장하는 것에 의해 두통이 일어납니다.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통증 물질이 방출되어 두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편두통

편두통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남성의 3~5배입니다.

 

여성에게 두통이 많은 것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와 통증 자체에 대한 반응성이 남성과 다르다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편두통과 여성 호르몬의 영향이 특히 강합니다.
사춘기 이후 여성의 편두통 환자가 늘어납니다.

여성의 편두통의 절반 이상이 생리 전이나 생리 중 또는 직후 등 생리의 주기와 관련하여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여성 편두통은 임신 중이나 폐경 후 발생 빈도와 증상 정도가 완화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의 변동이 뇌 내의 세로토닌의 변동에 영향을 주어 통증에 과민해져 편두통 발작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작가 rawpixel.com 출처 Freepik)

 

편두통 예방 방법

편두통 예방법으로 '1. 휴식 2. 수면 3. 자극 피하기 4. 올바른 식사' 네 가지를 권장합니다.

1. 휴식(일반적인 심리상태 유지)

보통 정신적 스트레스가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신경이 쓰이는 생활을 하면 두통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를 유지하며 정각에 숙면을 통해 두통의 횟수를 가장 줄일 수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교감신경이 긴장되어 그 결과 뇌혈관은 수축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몸에는 호메오스타시스를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므로, 수축한 혈관은 즉시 반동으로 확장됩니다. 이러한 현상에 의해서 혈관의 틈에서 두통을 일으키는 염증 물질이 나옵니다.

 

이것을 스트레스가 있을 때의 두통이라 합니다.

 

반대로 평소 어느 정도 긴장해 혈관이 수축하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토요일이 되어 해방감을 느끼며 긴장을 푸는 순간 부교감 신경이 우세해져 뇌혈관이 느슨해져 확장합니다.

 

이것을 릴랙스를 했을 때의 두통이라 합니다.

즉, 신경을 너무 자극하지도, 완하하지도 않은 일반적인 심리적 상태를 유지할 때 우리는 편두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수면습관

수면은 부족과 과다 모두 두뇌에 악영항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이 너무 많으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어 뇌혈관이 느슨해져 확장되고 이런 상황은 릴랙스를 했을 때에 편두통이 일어날 수 있게 만듭니다.

 

휴일에도 평소와 같은 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평일 아침 7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휴일이 되어 아침 10시에 일어나게 되면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자극 피하기

강한 빛이나 소리, 소음이나 냄새 등은 편두통의 유발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편두통의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강한 태양 광선을 보면 두통이 발생하는 20대 여성은 여름철에 두통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고, 또한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두통의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강한 향수 냄새가 나는 백화점에서 그 냄새를 맡고 통증을 느껴 두통이 발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환경에 예민한 사람들은 되도록 신경질적이게 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의 생활 소음을 피하는 것과 여름에 강한 태양 광선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경성 환경이 지속되면 하루 종일 두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자극을 피하며 신경을 덜 자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릴렉스(작가 Lifestylememory 출처 Freepik)

4.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식사를 할 때도 자극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초콜릿, 땅콩, 햄, 소시지, 레드 와인 등이 두통 유발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을 미리 확인하여 사전에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은 개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유발 인자가 복수 중첩되어 두통이 발생합니다.

편두통 치료(완화) 방법

1. 편두통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빛이나 소리의 자극을 피해, 어둡고 조용한 장소에서 누워 쉬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두통이라면 몇 시간의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강할 때는 통증이 있는 부분에 냉각 시트나 차가운 수건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편두통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내복약을 이용한 치료를 합니다. 가벼운 편두통이라면 일반 진통제 또는 시판 약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두통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편두통 전문 치료 약으로 트립탄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트립탄은,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머리의 혈관에 작용해, 정상적이지 않게 확장한 혈관을 수축시킴과 동시에 신경에 작용해 통증 물질이 나오는 것을 막아 혈관의 확장과 염증을 진정시켜 주는 약입니다.

 

환자의 60% 이상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효과 발현 시간과 지속 시간은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통이 발생했을 때 언제든 복용해도 효과가 있지만, 두통이 심해지고 나서 복용하면 효과가 반감하기 때문에 빠른 복용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웃음(작가 halayalex 출처 Freepik)

 

편두통은 치유되는가

편두통은 치료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화와 여성 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누구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남성은 약 50세, 여성은 약 60세까지 편두통 증상이 지속될 수 있지만 이후에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완화됩니다.

 

편두통 증상은 하나의 유발 인자만으로 출현하기 보다 복수의 유발인자로 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발 인자를 줄임으로써 두통 횟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제거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수면의 질 향상을 통해 대부분은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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